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고 있지 않던 일본이 곧 관광객 입국을 허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빠르면 2022년 5월, 소규모 단체 투어 관광객을 우선으로 시범적으로 입국 허가하는 방향으로 일본 정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본 입국에 필요한 조건
- 3차 백신 접종이 끝난 외국인 대상
- 일정이 미리 정해져 있는 소규모 패키지 투어 참가자
현재 관광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하는 외국인의 입국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이지만, 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빠르면 이번 달부터 단계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고 합니다.
단, 백신 접종을 3차까지 완료한 외국인으로, 미리 일정이 정해져 있는 소규모의 투어 관광으로 입국하는 자에 한해서 허용됩니다.
본격적 입국은 6월 이후
일본의 골든위크 연휴가 끝나는 5월 9일 이후의 일본 국내 감염자 상황을 감안해가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허가 방침도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을 방문중인 기시다 총리는 영국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을 G7의 다른 국가들 수준에 맞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외국인 입국 정책이 유럽 여러 국가들에 비해 많이 보수적인 상황임을 인지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 뿐만 아니라 일본 국내 정책도 대폭 수정해,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현재 입국을 허용하는 외국인을 1일 1만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해외 다른 나라들로부터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6월 이후에는 1일 1만명의 제한을 풀고 본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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