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오후 5시 40분 기준, 일본 전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6만 1432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수 집계 이후 처음으로 1일 확진자수가 6만 명을 넘었습니다. 1주일 전인 1월 18일 화요일의 전국 감염자 수 (3만 2189명)보다 약 3만 명이나 늘었습니다.
▶ 각 지역의 감염자수가 최고치 경신
감염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도쿄는 지금까지의 최고치인 1만 2813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도쿄에서 만명을 넘은 날은 두번째로 기록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1일 감염자수 최고치를 경신한 지역이 많습니다.
오사카는 8612명, 가나가와현 4131명, 아이치현 4120명, 후쿠오카현 3389명, 효고현 3360명, 지바현 3251명, 교토 1622명, 시즈오카현 1336명, 군마현 973명, 구마모토현 901명, 기후현 816명, 오카야마현 641명, 나가사키현 614명, 도치기현 584명, 가고시마현 526명, 오이타현 390명, 야마구치현 385명, 에히메현 367명, 이시카와현 354명, 미야기현 331명, 사가현 323명, 아키타현 245명, 후쿠시마현 220명, 카가와현 191명, 야마가타현 153명, 고치현 142명, 이와테현 132명, 톳도리현 111명, 도쿠시마현 92명입니다.
사이타마현의 확진자수는 아직 집계 중으로 확정 숫자는 아니지만 이미 2968명으로 집계되고 있어 역대 최고치 경신이 확실시되었습니다. 사이타마현까지 포함하면 전국 31개 도후현(지역 단위)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 중증 환자 증가
해외에서 입국자 중 공항 검역에서 확진자로 판명된 것은 110명이었습니다.
또한 전국의 감염자 중 32명의 사망이 보고되었습니다.
일본의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4일 지점에 전국의 중증 환자는 444명으로, 하루 전보다 5명이 늘었습니다.
1월 1일에는 51명이었던 중증 환자가 약 20일 만에 400명이 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적용
현재 만연방지등 중점 조치가 적용되고 있는 지역은 히로시마, 야마구치, 오키나와, 군마, 사이타마, 지바, 도쿄, 가나가와, 니가타, 기후, 아이치, 미에, 카가와, 나가사키, 구마모토, 미야자키의 16개 지역입니다.
일본 정부는 1월 27일부터 홋카이도, 아오야마, 후쿠시마, 이바라키, 토치기, 나가노, 시즈오카, 이시카와, 교토, 오사카, 효고, 오카야마, 시마네, 후쿠오카, 오이타, 사가, 가고시마의 18개 지역을 새롭게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적용 대상 지역이 될 전망입니다.
만연방지 등 중점 조치는, 일본의 코로나 확산 방지책 중 하나로, 긴급사태 선언에 도달하기 전 단계에 내려지는 조치입니다. 음식점의 영업시간 제한, 알코올류 제공 금지 등의 규제가 내려지고,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일정 금액의 보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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