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 중증 위험 / 백신 효과 / 전파력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 오미크론의 또 다른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습니다. 신종 변이 스텔스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더 강하다고 하는데요, 그 전파력과 중증 위험도, 지금의 백신으로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 스텔스 오미크론이란?
• 스텔스 오미크론의 전파력
• 스텔스 오미크론 중증 위험도는?
• 스텔스 오미크론의 백신 효과는?

 

 

 

 

 

 스텔스 오미크론이란?

현재 오미크론 변이(BA1.1.529)의 하위계통에는 다음과 같은 아종이 있습니다

BA.1 (B.1.1.529.1)
BA.1.1 (B.1.1.529.1.1)
BA.2 (B.1.1.529.2)
BA.3 (B.1.1.529.3)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로로 발견되고 있는 오미크론의 아종은 BA.1입니다. 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BA.2라는 변이의 발견이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고,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 오미크론 아종 BA.2는 "살며시, 몰래"라는 뜻을 가진 "스텔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이는 군용기 등의 기체를 적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게 하는 기술 등에도 쓰이는 단어입니다.

지금까지의 오미크론 변이는 PCR검사에서 검출이 되었지만, BA.2 아종은 검출이 되지 않고 빠져나간다는 의미에서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전파력

 

영국의 보고에 의하면 스텔스 오미크론의 감염자 수 증가율이 오미크론 변이보다 높다고 합니다. 또 가족 중에 감염자가 있는 경우, 밀접접촉자의 감염 확률이 스텔스 오미크론 13.4%, 그 외 오미크론 변이는 10.3%로 스텔스 오미크론의 감염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이 급증하고 있는 덴마크의 확산 추세를 보면 향후 다른 나라에서도 스텔스 오미크론이 증가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중증 위험도는?

현 시점에서 스텔스 오미크론이 지금까지의 오미크론에 비해 중증 위험도가 높다고 할 만한 충분한 증거자료는 없습니다.

덴마크의 국립혈청연구소(Statens Serum Institut)의 발표에 의하면 오미크론 변이와 스텔스 오미크론의 입원율의 차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효과는?

오미크론 변이는 지금까지의 코로나19 백신으로는 감염예방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증상수가 적기 때문에 예비적인 데이터만 발표되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의 스텔스 오미크론에 대한 예방 효과 
· 2차 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한 시점 : 13% (오미크론 변이는 9%)
· 3차 접종 후 2주 후 : 70% (오미크론 변이는 63%)

 데이터 상으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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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와 세계 각국의 추세를 보면 우리나라도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지금까지처럼 계속해서 철저히 마스크와 손 소독 등의 방역 수칙을 지켜 나가고, 예방 효과를 높이는 3차 추가 접종 등으로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을 최소화하는데 힘써야겠습니다.

 

 

예방접종 완료자 / 자가격리 기준 변경 (1월 26일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