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인데요, 이 기간에는 2월 초 구정 명절 연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명절을 고려해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4명에서 6명으로 변경하여 실시한다고 합니다.
취지
지금까지 3차 접종 및 방역패스,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인해 지난 연말인 12월 4주 차부터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다시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해외 각국의 급격한 확산 추세를 감안하면 방역 강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입니다. 특히나 1월 29일부터는 설 연휴가 포함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동을 하게 되면 전국적인 확산세가 우려되는 점을 감안해, 거리두기를 설 연휴가 지난 2월 6일까지 연장한다는 취지입니다.
주요 내용
- 기간 : 1월 17일 (월) ~ 2월 6일 (일) 의 3주간 실행
- 사적 모임 규제 : 현행 4인에서 6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접종 여부와는 상관없이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단, 주말부부와 같은 동거가족은 예외가 됩니다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 증명서 등으로 증명 가능). 또한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의 돌봄 인력도 예외입니다.
- 운영시간 : 유흥시설,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은 21시까지, 영화관, 공연장, 멀티방, 카지노, 학원 등은 22시까지입니다.
- 행사, 집회 : 50명 미만의 행사 및 집회는 접종여부에 상관없이 가능하며, 50명 이상인 경우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된 299명 이하로 제한됩니다.
설 특별방역대책
정부는 이번 설에는 고향, 친지방문 및 여행을 자제하기를 바라며, 불가피하게 이동을 해야 할 경우에는 3차 접종 후에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소규모로 진행해 달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하는 친지, 지인 모임을 되도록 삼가하며,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출발 최소 2주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PCR 검사를 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동 시에는 가능한 한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에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 음식물 섭취 등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명절을 지내고 귀가한 후에도 당분간은 외출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삼가고 집에 머무르면서 건강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크론의 세계적인 폭발적 증가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4천명대로 아주 훌륭한 방역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1일 최대 100만 명을 넘은 날도 있었으니 말이죠.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설에도 친지들이 모이는 것이 힘들어지겠지만, 이번 3주간의 거리두기 연장으로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멈추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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