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다 세이코 - 일본 톱 가수에서 비통의 어머니로
본문 바로가기
연예

마츠다 세이코 - 일본 톱 가수에서 비통의 어머니로

by @*@ 2021. 12. 24.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주 일본 사회를 들썩였던 뉴스 일본의 톱 가수 마츠다 세이코의 외동딸 칸다 사야카의 자살 소식이었죠

 

마츠다 세이코는 일본에 대해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아는 국민가수 62년생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비쥬얼에 가창력도 뛰어나서 저도 참 좋아하는 가수예요

 

1980년대는 마츠다 세이코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의 전성기를 지내던 중, 85년에, 당시 영화에 함께 주연을 맡았던 칸다 마사키와 결혼 후 86년 1월 외동딸 칸다 사야카를 낳게됩니다

 

1997년 칸다 마사키와는 이혼을 하고, 그 이후로 딸 사야카와의 사이도 좋지 않다는 여러 보도들이 나오긴 했지만 칸다 사야카도 결국 뮤지컬 배우가 되어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겨울왕국의 일본어 더빙에서 아나의 역할을 했고 주제가도 불러 실력을 인정받고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지난 18일 공연 준비로 홋카이도에 방문해 있던 칸다 사야카가 머물러 있던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마츠다 세이코와 칸다 마사키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홋카이도로 향했고, 외동딸의 유골을 안고 짤막한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깊숙이 머리 숙여 인사하면서 많은 관계자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인사하는 마츠다 세이코의 모습이 계속 머릿속에 남네요..

 

엄마로서의 강인한 모습과 탑스타의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이 둘 다 보이는 한순간이었습니다

 

아직까지 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마츠다 세이코

하루빨리 힘든 마음 회복해서 다시 웃는 얼굴로 무대에 서는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반응형

댓글